저 : 성윤정
책임연구원 진급을 앞두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수의대에 갔다. 9년 차 수의사로 일하고 있다. 하비와 안둥이의 엄마이자, ‘까까’라는 단어와 ‘츄르’라는 단어를 같이 익힌 두 살 남아의 엄마이기도 하다. 종종걸음인 하루하루의 틈에서 아이가 ‘하빼이’, ‘아니’와 평화롭게 어 울리는 짧은 순간이 흐뭇하고 소중하다.
그림 : 홍화정
따뜻하고 편안한 그림을 오랫동안 그리고 싶은 일러스트레이터. 정책지, 단행본,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등 다양한 매체에 환경문제에 관한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다. 늘 가지고 다니는 메모장에 순간의 생각과 마음을 수집한다. 기후위기에 대해 현세대로서 책임감과 죄책감을 느낀다. 할 수 있는 일은 그림을 그리는 일. 환경문제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10년 넘게 그림일기를 써왔으며 일기를 바탕으로 『혼자 있기 싫은 날』, 『쉬운 일은 아니지만』을 그리고 썼다. 편안하고 따뜻한 그림을 오랫동안 그리고 싶고, 앞으로 세상도 그렇게 변화하길 바란다.
<인어별에서 온 하비>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