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혁
저자 김혁은 타고난 테마파크쟁이며 또한 테마파크장이다. ‘쟁이’는 그것이 나타내는 속성을 많이 가진 사람을, ‘장이’는 그것과 관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20대 초반, 운명처럼 테마파크의 동선에 휘말린 후 동선 구석구석을 다 따라가 보고 즐기고 연구하고 분석하더니, 이제는 새로운 동선을 만들고 있다. 테마파크 구경하기가 취미고 테마파크 만들기가 일인 그는 수십 년 동안 그야말로 지구에 있는 거의 모든 테마파크를 샅샅이 누볐다. 그때마다 진심으로 감탄하고 즐거워했으며, 이따금 걱정하고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자기 돈을 내고 물 맞고, 공포를 느끼면서도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보며 테마파크에 숨겨진 비밀과 법칙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테마파크는 학교다>는 지금까지 그가 테마파크에서 찾아낸 모든 것, 그곳에서 느꼈던 기쁨에서 한숨까지 남김없이 담아낸 책이다. 테마파크가 자신에게 종교 이상의 그 무엇이라고 말하는 김혁. 그는 지금도 전 세계 테마파크를 돌며 그 안에 숨겨진 또 다른 비밀을 파헤치는 한편 테마파크 교리를 전파 중이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극작을 전공했고 한때는 작가, 애니메이션 제작자이기도 했다. 지금까지 국내외 150여 개의테마파크와 테마박물관, 이벤트 기획 및 자문을 했으며, 현재 테마파크 기획 및 스토리텔러로 활동하며 테마파크 전문 기획사 (주)테마파크파라다이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장난감에 탐닉한다>, <일본체험사전>이 있다.
<테마파크는 학교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