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나, 1941년에 하버드대학에 입학해 1943년까지 공부한 후 육군에 입대해 1946년까지 근무했다. 이어 1946년부터 1948년까지 한국에서 미군정 문관으로 외교 업무를 담당했으며, 하버드대학으로 돌아와 1949년에 졸업하고 1951년에 동아시아 지역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곧 박사 과정에 입학해 1953년에서 1955년까지 일본 덴리天理대학에서 다카하시 도루高橋亨 교수로부터 한국사를 지도받았다. 1959년에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학에서 한국어 강좌를 담당했다. 와그너는 35년 넘게 하버드대학에서 한국학의 개척과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그의 노력으로 축적된 옌칭도서관 내 한국학 자료실은 서구 한국학연구의 중심이 되었다. 또한 하와이대학의 에드워드 슐츠와 함께 영어로 번역한 이기백 선생의 『한국사신론The New History of Korea』은 한국학에서 일종의 지표 역할도 겸하고 있을 만큼 중요하다. 그는 정년 이후에도 송준호와 평생에 걸쳐 공동으로 추진해온 '와그너-송 문과방목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애썼으나 완성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2001년 11월 7일에 작고했다.rnrnEdward W. Wagner (1924-2001) is the late professor and founder of Korean Studies at Harvard University. He was a specialist on Chos?n dynasty history and the leading expert on Korean genealogy./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동아대학교 인문학부 사학전공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조선 후기의 향리』, 『향리의 역사서 ‘연조귀감’과 그 속편을 편찬한 상주의 향리 지식인 이명구 가문과 그들의 문서』(편저), 『조선 후기 동래의 엘리트와 천주교 수용자들 그리고 이에 관한 고문서』(공편저), 『조선 후기 언양의 창녕 성씨 가문과 천주교 수용자들, 그리고 이에 관한 고문서』,『조선후기 동래의 武廳先生案과 武任 총람』(공편저) 외 다수의 고문서 편저가 있고, 역서로는 제임스 팔레의 『전통 한국의 정책과 정치』, 메리 더글러스의 『순수와 위험: 오염과 금기의 분석』(공역), 에드워드 와그너의 『조선왕조사회에 있어서 성취와 귀속』(공역),『한국의 유교화 과정』 등이 있다./동아대학교 강사. 편저로는 『中人 金範禹 家門과 그들의 文書』(1992), 『朝鮮後期 東萊地域社會의 엘리트와 天主敎 受容者들 그리고 이에 관한 古文書』(共編著, 1995)가, 자료집으로는 『고문서집성』(경주최씨 용산서원편)이, 박사학위 논문으로는 「朝鮮後期 邊境地域의 武任組織과 武任集團, 그리고 이들의 正體性―東萊地域의 사례연구」가 있다.
<조선왕조 사회의 성취와 귀속>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