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소설가, 극작가. 1860년 러시아 남서부 흑해 연안의 타간로크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가난했던 그는 의과대학에 다닐 때부터 푼돈이라도 벌 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 훗날 의사로 활동하던 중에도 엄청나게 많은 작품을 썼다. 작품의 소재도 러시아 농민들의 삶이나 공무원들의 고생부터 말 도둑, 심지어는 탐정물까지 쓴 적이 있을 정도로 그 범위가 매우 다채롭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는 체호프의 단편 중 하나인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을 인류 역사상 최고의 단편소설 중 하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1890년부터 폐결핵을 앓기 시작해 1904년 결국 그 병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1861-1946, 영국의 번역가/자유 번역가
<영한대역 체호프 1>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