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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고긴스

    데이비드 고긴스 프로필

2023.06.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 육군 레인저 스쿨, 공군 전술 항공 통제반 훈련을 모두 완수한 세계 최강의 전사. 30시간 동안 200km를 달리고, 일반 마라톤의 2~3배를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 철인 3종 경기 등 극한의 레이스에 70회 이상 출전한 남자. 17시간 동안 턱걸이 4,030회를 달성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운 ‘철인 중의 철인’. 정신적·신체적 한계를 초월한 그의 과거는 한마디로 지옥이었다. 목숨을 위협받는 인종차별과 학대, 피할 수 없는 가난과 장애로 점철된 삶이었다. 월급 110만 원에 바퀴벌레 퇴치 일을 하며 무력하게 살아가던 중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혹독하게 훈련 받는 네이비 실 대원들을 목격한다. 마치 운명처럼 극강의 고통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을 얻는다. 당시 그는 400m도 뛰지 못하는 136kg의 거구였지만 단 3개월 만에 48kg 감량에 성공하고 네이비 실에 입대했다. 그 후 악명 높은 지옥주 훈련을 두 차례나 완수해낸다. 2005년 네이비 실 사상 최악의 작전 실패로 아프가니스탄에서 특수부대원 19명이 사망한다. 동고동락했던 전우를 잃은 그는 또 한 번 각성한다. 난생처음 160km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데, 상금으로 전사 장병 자녀들의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그는 이후로도 새벽마다 26km를 달리며 몸을 단련했고,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217km의 배드워터 대회를 3위로 완주한다. 당시 그가 입었던 허름한 옷은 죽은 전우의 것이었다. 현재까지 그의 누적 상금은 2억 원이 넘고, 그의 장학금을 받은 이들은 200여 명에 달한다. 현재 미국이 가장 열광하는 강연자이자 멘탈 트레이너인 그는 포춘 선정 세계 500대 기업, 프로 스포츠 팀 등 미국 전역을 돌며 수십만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그가 직접 출연한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평균 조회 수가 1,000만 회가 넘는다. 그는 2015년 해군 수석 부사관으로 은퇴한 뒤 마흔셋의 나이에 소방관에 도전, 18시간 교대 근무도 불사하며 ‘레전드 멘탈’의 산증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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