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림을 그린다. 그 그림 속에서 나 자신도 잠시 쉬어간다. 어릴 적부터 좋아한 작은 들꽃과 맑은 하늘, 상상 속의 이야기를 그리는 걸 즐긴다. 평화로운 기분, 흙냄새 가득한 공기, 계절에 따라 바뀌는 바람의 느낌,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까지 그림 속에 담아내고 싶다. ‘애뽈의 숲소녀 일기’라는 주제로 《너의 숲이 되어줄게》, 《숲을 닮은 너에게》를 출간했고, 독자들의 성원으로 만든 컬러링북과 엽서북으로 에세이,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