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행정 부처의 장·차관급 고위공직자들이 먼저 찾는 말 코치이자 5급 이상 국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7년째 말하기 강의를 진행했다. 뉴스 진행은 물론 기업, 학교, 지자체 등으로부터 말하기 특강을 제안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말하기 전문가이기도 하다.
1997년 TBS 보도방송부에 입사하면서 아나운서가 되었다. 〈상쾌한 아침, 정연주입니다〉를 비롯해 26년 간 뉴스, 시사, 교육, 음악, 공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지금은 매일 새벽 5시부터 7시까지 TBS FM 〈라디오를 켜라 정연주입니다〉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른 새벽의 맑고 싱그러운 에너지를 가득 담은 특유의 목소리 덕에,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 목소리 출연을 한 바 있다. 정연주는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말하기 강의에서 만족도가 높기로 정평이 나 있다. 수많은 아나운서가 활동 중이지만 공직자들이 유독 그에게 말하기를 배우려 하는 이유는, 저자만큼 ‘공적인 상황에서의 말하기 비결’을 실제와 이론을 통해 정립한 전문가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저자는 행정학과 정책 홍보를 깊이 공부하며 공적 말하기의 내용과 형식을 세심하게 살펴온 만큼, 말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공공의 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중요하게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