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아이치현립예술대학을 졸업했다. 켄우드, 소니 등에서 제품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1988년부터 프리랜서로 독립해 70세인 현재까지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LED 차량 신호등, 록본기 힐즈와 도라노몬 힐즈의 보안 게이트, 써모머그 커피메이커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공공시설과 제품을 디자인했으며, 2020년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여러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20년 넘도록 블로그에 다양한 문장을 기록했으며 트위터는 2021년부터 시작했다. 짧고 단정한 문장으로 일과 감정, 관계의 본질을 꿰뚫은 그의 트윗은 순식간에 10만 명 팔로워를 만들어냈다. 여전히 현역 디자이너로 일상 속 제품을 디자인하고, 짧은 글로써 자기만의 감각으로 삶을 디자인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 자신에게 말을 걸 때도 존댓말로』, 『모양에는 이유가 있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