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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리앵 그린 Julien Green

    쥘리앵 그린 프로필

  • 데뷔 1924년 장편소설 몽시네르

2023.10.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00년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 시민이었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독실한 기독교도인 어머니에게서 엄격한 종교 교육을 받으며 자랐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가톨릭으로 개종했고 이후 종교는 그린의 인생과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19년 미국으로 건너가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3년 후 프랑스로 돌아와 유년 시절부터 키워온 화가의 꿈을 접고 문학에 열정을 쏟는다. 1924년 첫 장편소설 『몽시네르』를 집필하며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해 1927년 『아드리엔 므쥐라』를 발표해 모리아크의 찬사를 받으며 프랑스 문단에서 입지를 굳혔다. 그린은 유년 시절 수도원에 들어갈 결심을 했을 정도로 신앙이 깊었으나, 1924년 발표한 에세이 「프랑스 가톨릭교도에 대한 반론」으로 자신의 종교적 위기를 드러냈다. 이후 불교 사상에도 관심을 가지나 1939년 다시 가톨릭 신앙으로 돌아왔으며, 인간 운명의 나약함에 대한 종교적 해석을 작품화하여 모리아크, 베르나노스 등과 함께 프랑스 가톨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레비아탕』 『잔해』 『모이라』 등의 대표작을 비롯해 거의 70년 동안 매년 소설과 희곡을 선보였다. 1970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문학 대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외국 국적 작가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1998년 파리에서 98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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