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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베네데티(사용안함) Mario Benedetti

    마리오 베네데티(사용안함) 프로필

2023.11.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좌파 지식인으로, 시와 소설, 단편, 에세이, 희곡, 비평 등 거의 모든 문학 장르를 넘나들며 일평생 80여 권의 책을 출간한 다작 작가였다. 그러나 그 자신은 언제나 스스로 “단편과 소설을 쓴 적 있는 시인”으로 기억되길 바랐다. 수십 년 동안 문학 및 정치 잡지의 편집자로 일했고, 우루과이를 비롯한 스페인어권 여러 신문에서 문학, 영화 및 연극 평론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말년에 국내외적으로 폭넓은 인정을 받아 국제 앰네스티 황금 불꽃 상(1987),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메달(1996), 레온 펠리페 상(1997), 이베로아메리카 레이나 소피아 시상(1999), 이베로아메리카 호세 마르티 상(2001), 메넨데스 펠라요 국제상(2005), 파블로 네루다 메달(2005), 모로솔리 금상(2006)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또한 바야돌리드 대학, 알리칸테 대학, 아바나 대학, 코르도바 대학, 라 레푸블리카 대학 등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2년 몬테비데오의 저명 시민으로 추대되었다. 2004년 알레산드라 모스카(Alessandra Mosca) 감독의 〈마리오 베네데티와 다른 뜻밖의 사건들(Mario Benedetti y otras sorpresas)〉, 리카르도 카사스(Ricardo Casas) 감독의 〈진정한 말(Palabras verdaderas)〉 등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두 편이 제작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의 시에 스페인어권 40여 명의 가수가 노래로 만들어 부른 것이 시인으로서 그에게 가장 큰 영예가 되었다.
베네데티는 2009년 5월 17일 88세를 일기로 몬테비데오 자택에서 호흡기 및 장 질환으로 사망했다. 문학과 인권을 증진하고, 특히 실종 수감자들의 행방을 찾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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