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요일제 인생을 살고 있다. 뭐 하는 사람이냐 물으면 ‘요가 하는 반백수’와 ‘춤추는 프리랜서 활동가’ 중 내키는 대로 답한다. 매일 요가를 수련하고 매주 춤을 추고 종종 타로를 본다. 나와, 타인과, 사회의 에너지에 관심이 많다. 요가와 활동과 춤과 타로 모두 에너지를 살피고 연결하는 작업이라 여긴다. 우연히 발 뻗은 곳에 춤이 있었다. 춤이 대체 뭘까 고민하다 정신 차려 보니 춤 웹진을 만들고 있다. 가늘고 길게 오래 춤추는 할머니가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