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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림

    고혜림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박사
  • 경력 부산대학교 현대중국문화연구실 연구원

2015.01.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황진수(黃錦樹, 1967∼현재)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출신으로 타이완 저명 마화 작가이자 평론가다. 1986년 타이완으로 유학을 떠나서 타이완대학(臺灣大學)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단장대학(淡江大學)에서 중문학 석사, 국립칭화대학(國立淸華大學) 중문학과에서 박사를 했고 현재 국립제남국제대학에서 교수로 있다. 제18회 중국시보(時報)문학상 소설 대상을 받았고, 제7회 연합문학신인상에서 추천상을 받았다.
허진(賀巾, 1935∼현재)은 싱가포르 출생으로 본명은 린진취안(林金泉)이다. 1950년대부터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60년대 인도네시아를 전전할 때부터 창작이 중단되었으며, 1980년대 말 밀림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기까지 공산당 게릴라 부대에서 생활했다. 태국 남쪽에 정착한 이후 다시 창작을 시작해 1990년대에 오랜 게릴라 생활을 담은 ≪혹독한 세월(崢嶸歲月)≫을 발표했으며, 2004년에는 1950년대 싱가포르 학생운동을 배경으로 한 ≪거대한 물결(巨浪)≫을, 2010년에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을 떠돌았던 인생을 기반으로 한 ≪유랑(流亡)≫을 발표했다.
량팡(梁放, 1953∼현재)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에서 태어났으며 영국에서 공학 학사, 스코틀랜드에서 토양역학 석사를 하고 현재 사라왁의 수리관개국 토목 엔지니어이자 ‘사라왁화문작가협회’의 이사를 맡고 있다. 그의 작품은 여러 차례 문학상을 받은 바 있다. ‘세계중문소설선’에 소설 <마라아달(媽拉阿妲)>로 상을 받았다. 수필로 <따뜻한 재(暖灰)>, <오랜 비(舊雨)>, <책 읽는 날(讀書天)> 등이 있으며 농후한 휴머니즘적 색채와 역동적인 생명력을 표현했다고 평가받는다.
원샹잉(溫祥英, 1940∼현재)은 말레이시아 페락 주 타이핑에서 출생했다. 본명은 원궈성(溫國生)이다. 1965년 말레이시아 대학에서 문학 및 교육학 학사로 졸업했다. 졸업 후 교직에 종사하면서 1974년에 중문 단편소설 11편 모음집 ≪원샹잉 단편(溫祥英短篇)≫을 발표했고, 오랜 공백기를 거쳐 수필집 ≪반한문집(半閒文集)≫, 단편소설집 ≪자화상(自畵像)≫, ≪청교도(淸敎徒)≫를 발표했다.
리융핑(李永平, 1947∼현재)은 말레이시아 북부 보르네오 섬 사라왁 출생이다. 중학 과정을 마친 뒤 1967년 타이완으로 와서 타이완 대학 외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학 잡지 ≪중외문학(中外文學)≫ 편집 일을 하면서 타이완으로 귀화했다.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여러 대학에 재직하면서 창작과 번역을 겸하다가 현재 퇴직했다. 대표작 ≪지링의 연대기≫는 세계적인 화교 시사주간지 ≪아주주간(亞洲週刊)≫에서 선정한 ‘20세기 중국 대표소설 100선’ 중 하나로, ≪대하의 끝에서(大河盡頭)≫ 상권은 2008년 ≪스바오(時報)≫가 선정한 ‘10대 좋은 책’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2010년에는 제3회 홍루몽(紅樓夢) 문학상(세계 화문 장편소설상)을 수상했다.
상완쥔(商晩筠, 1952∼1995)은 본명이 황뤼뤼(黃綠綠)다. 말레이시아 켄다에서 출생했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창작을 시작해 첫 번째 소설 <비밀(秘密)>을 말레이시아의 유일한 순문학 잡지 ≪자오펑(焦風)≫에 기고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77년 여름 타이완대학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첫 번째 단편소설집 ≪백치녀 아롄(癡女阿蓮)≫을 발표했다. 이후 말레이시아로 돌아가서 소설 ≪적막한 거리(寂寞的街道)≫를 발표해 ‘왕왕차이청년문학상(王望才靑年文學賞)’을 받았다. 1982년 소설 ≪간정(簡政)≫으로 말레이시아작가와 잡지연합협회의 단편소설 우수상을 받았다.
장구이싱(張貴興, 1956∼현재)은 말레이시아 북부 보르네오 섬 사라왁 출생이다. 1976년 타이완으로 건너와 타이완사범대학(臺灣師範大學) 영문과를 졸업하고,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1982년 타이완으로 귀화했다. 1978년 ≪협영록(俠影錄)≫으로 제1기 시보문학상 소설 부문 장려상을 받아 타이완 문단에 데뷔했으며, 1979년에는 ≪호랑이 무찌르기(伏虎)≫로 제2기 시보문학상 소설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1990년대 이후,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의 유년 시절을 창작의 기반으로 삼아 ≪세이렌의 노래(賽蓮之歌)≫, ≪말썽쟁이 가족(頑皮家族)≫, ≪코끼리 떼(群象)≫, ≪원숭이 잔(猴杯)≫, ≪나의 사랑하는 잠자는 남국의 공주(我思念的長眠中的南國公主)≫ 등을 발표했다.
허수팡(賀淑芳, 1970∼현재)은 말레이시아 케다 출신이다. 타이완 정치대학(政治大學) 중문학과에서 석사를 했다. 엔지니어, 기자로 활동했고, 라만대만(拉曼大學)에서 강의한 바 있다. 현재 난양이공대학 중문학과에서 박사과정에 있다. 대표 소설집으로는 ≪미궁양탄자(迷宮毯子)≫(2012)가 있다.

역자
고운선은 부산대학교에서 한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석사 과정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한 후, 고려대학교에서 중국 현대 작가 저우쭤런(周作人)에 대한 논문 <周作人 散文에 나타난 문학 담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20세기 초반 동·서양 지식 교류의 역사 및 세계사적 지식 담론의 보급과 유통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근대 시기 동아시아의 지식 담론이 어떤 원류를 거쳐 서로에게 영향을 주게 되었는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20세기 초반 지식의 생산과 유통에 중심 역할을 했던 중국의 각종 문예 잡지에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당시의 중국 작가들이 번역·출판했던 외국 작가들의 작품 번역본과 여기에서 관찰되는 문화적 길항작용에 흥미를 가지고 연구 중이다. 논문으로는 <현대 중국 사회 納妾의 과도기적 양상>, <1960∼1970년대 王禎和의 초기 단편소설 연구>, <저널리스트 林語堂 初探: 저널식 글쓰기와 간행물 발행의 관계를 중심으로>, <주작인(周作人)의 루키아노스(Lukianos) 대화집 번역의 의의>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타이완 작가 중리허(鍾理和)의 ≪원향인(原鄕人)≫(2011)과 왕전허(王禎和)의 ≪혼수로 받은 수레(嫁粧一牛車)≫(2012)가 있다.
고혜림은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중국 현대문학으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현대중국문화연구실 소속 연구원으로 중국 문학 번역 작업 및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의 현대 문학과 화인화문문학, 화인 디아스포라문학과 세계 문화, 세계 문학과 화인문학 작가들의 정체성 문제다. 또한 페미니즘, 포스트식민주의와 관련한 여러 가지 문학 쟁점, 문학과 영화의 관계, 이종 문화간 충돌과 결합 등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역자의 대표적인 글로는 <북미 화인화문문학에 나타난 디아스포라문학의 특징>(2013)이 있으며 기타 학술논문으로 <張系國의 소설 ≪장기왕(棋王)≫과 ≪바나나수송선(香蕉船)≫에 나타난 화인 디아스포라의 정체성>, <북미 화인화문문학의 역사와 시기구분> 등이 있으며, 번역 논문으로 천궈추(陳國球)의 <≪홍콩문학대계 1919∼1949≫ 서문>과 예웨이롄(葉維廉)의 <타이완, 홍콩 모더니즘 시의 역사적 지위>, 량빙쥔(梁秉鈞)의 <1950년대 홍콩 영화를 통해 본 5·4전통의 계승과 변화의 홍콩 문화 읽기> 등이 있다. 역서로는 부산대학교 김혜준 교수 외 4인이 공동 번역한 홍콩 여류 작가 단편소설 모음 ≪사람을 찾습니다≫(2006), ≪장기왕(棋王)≫(2011), ≪다시 종려나무를 보다(又見棕櫚又見棕櫚)≫(2013) 등이 있다.

<물고기 뼈>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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