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여미지식물원에서 가드너로 일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롱우드 가든에서 ‘국제 정원사 양성 과정’을 밟았고, 델라웨어대학교 롱우드대학원 프로그램을 이수하여 대중원예 석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에버랜드에서 식물 전시 연출 전문가로 일하다가 현재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전시기획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나는 가드너입니다》 《식물의 위로》 《미국 정원의 발견》 《가드너의 일》을 썼고, 《식물: 대백과사전》 《가드닝: 정원의 역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