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의 권유로 소극장 운영을 위한 기획자로 참여하여 ‘소극장 판’, 극단 ‘문화영토 판’, 문화예술전문법인 ‘(사)푸른문화’에서 기획실장, 정책실장으로 숱한 밤을 새웠고 전북 최초로 기초예술단체에서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예술경영활동을 펼쳤으며 한 해 평균 4~5개 공연을 기획했다. 동시에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단오축제 팀장, 태조어진행렬 제현 총기획, 전북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 총연출, 아시아태평양무형유산페스티벌 총기획, 국립무형유산원 개원 기획감독 등으로 활동하며 문화기획자로 영토를 넓혔다.중간 중간 삶의 무게를 이겨내기 위해, 전북원음방송 라디오DJ, 전통문화단체인 (사)천년전주사랑모임, 디자인기획사인 컨티뉴에서 국장과 기획실장으로 일을 했다.문화현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정책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함을 느껴, 2015년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으로 문화행정가로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2019년까지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