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는 사람. 1964년 춘천에서 태어나 별을 보며 자랐다. 대학에 입학해 별 보는 동아리 ‘아마추어천문회’ 활동을 하며 별과 더욱 친숙해졌다. 서울대학교 화학과 졸업 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계획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우주과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 및 부동산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남대학교 천문우주과학과에서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국내 최초의 시민천문대인 대전시민천문대, 영월별마로천문대를 비롯한 여러 시민천문대를 기획했고, 천문잡지 〈별과 우주〉를 창간, 발행했다. 지은 책으로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별밤 365일』『쉽게 찾는 우리 별자리』『별난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주견문록』『어린왕자와 함께 떠나는 별자리 여행』 등이 있다. 특히 1989년 펴낸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이 30만 부 넘게 팔리며 아마추어 천문 관측의 바이블로 자리 잡은 것을 계기로 천문학을 업으로 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