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 재개발·재건축, 분양권, 갭투자, 상가투자 등 다양한 부동산 상품에 투자해왔다. 이로 인해 부동산 투자자들이 꼽는 숨은 투자 고수로 불린다. 저자는 큰 부자가 되겠다는 일념보다 작은 집 하나라도 갖고 싶다는 바람이 더 컸다. 수중에 돈 몇천만 원을 들고 집을 보러 다녔을 때의 자괴감은 이내 부동산 투자의 원동력이 되었다. 지금껏 단 한 번도 ‘아무것도 없던’ 그 순간의 마음을 잊은 적이 없다. 첫 투자는 대출을 더해 실투자금 1억 원으로 매수한 재개발 부동산이었다. 입주 시 가치를 6억 원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가치는 12억 원 이상이었다. 투자의 금전적 수익보다 그가 얻은 더 큰 수익은 ‘성공의 경험’이었다. 부동산 및 재개발 투자에 확신을 갖게 된 셈이다. 이후 수도권과 지방 가릴 것 없이 많은 매매 경험을 거치며 전업투자자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