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갈등이나 비난받는 상황을 벗어나는 실질적인 해결방안 개발에 관심이 많다.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에서 기자로 일하며 기업의 흥망성쇠를 취재했다. KPR에 합류 후에는 1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 공공기관, 시민단체들의 크고 작은 위기사건들을 컨설팅했다. 공인노무사로서 노사 갈등이나 사내 커뮤니케이션 이슈에 대해서도 자문하고 있다. 위기에 대비한 사전 훈련이나 매뉴얼 개발은 물론 CEO나 주요 임직원, 고위 공무원, 외교관 등에게 기자회견, 청문회, 경영평가, 주주총회 등에서 공격적 질문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해왔다. 소송, 노사분규, 규제, 오너 리스크 등 수많은 위기 경험을 통해 저자는 위기를 ‘잘못을 했다고 비난받는 상황’으로 정의한다. 그래서 위기 극복은 왜 비난을 받는지 자기성찰에서 시작되며, 해결 의지를 담은 메시지 못지않게 화난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