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영문학과 미학을 공부하였고 서울 바로크 합주단, 한국바그너협회, 통영 국제 음악제에서 일하면서 클래식 음악 공연기획자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또 음악을 좋아하는 지인들과 어울려 오페라 감상 모임에서 활동하면서 어깨 너머로 수많은 오페라를 배우고 즐겼다. 독일 베를린과 함부르크에서 학업과 일을 병행했고 함부르크국립음대에서 문화미디어경영(예술 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클래식 공연 기획과 예술 경영 강의, 일반인을 위한 클래식 음악 강의를 꾸준히 해왔고 매년 여름 유럽의 주요 음악 페스티벌을 꾸준히 방문하여 견문을 넓혀왔다. 지난 2013년 한국바그너협회 실행위원으로 KBS교향악단과 함께 <바그너 탄생 200주년 기념 특별공연> 실무를 맡았고, 한국바그너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기념문집 <바그너와 우리> 편집을 맡아 국내외 바그너 관련 글들을 정리하였다. 현재 클래식 공연기획사 서울컬쳐노믹스 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