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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하워드 그리핀 John Howard Griffin

    존 하워드 그리핀 프로필

2024.04.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프랑스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여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남태평양에서 공군으로 복무했다. 그 후 각광받는 소설가와 작가로 활동했으며 뛰어난 인물 사진작가이자 그레고리오 성가 전문가로 인정받는 음악학자이기도 했다. 1959년 10월 28일에 존 하워드 그리핀은 깨달음의 오디세이를 떠났다. 온몸을 검게 물들이고 흑인이 된 뒤, 흑인 차별대우가 극심한 딥 사우스 지역을 여행한 것이다. 그 여행의 결과물이 바로 20세기 인종차별에 관한 자료 중 가장 중요한 글로 꼽히는 『블랙 라이크 미』다. 그리핀은 『블랙 라이크 미』 때문에 인신공격을 당하고, 고향에서 살해 위협을 받았다. 또한 한참 후인 1975년에는 KKK단에게 심한 구타를 당하기도 했다. 이러한 위험을 각오한 용감한 행동을 감행하고 그 체험을 책을 냄으로써 인권활동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또한 인권운동이 고조되던 시기에 마틴 루터 킹, 딕 그레고리, 사울 알린스키, 로이 윌킨스와 함께 활동했다. 그리핀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도미니크 피레 신부와 함께 피스 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며 유럽,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천여 회가 넘는 강연을 했다. 그리핀은 『블랙 라이크 미』를 쓰기 전 10년 동안(1947~1957) 시각장애인으로 지내면서 소설을 썼다. 그의 1952년 작 『저 바깥에 악마가 말을 타고 간다』는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미 연방 대법원 재판에서 검열의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 선례를 남겼다. 다른 중요한 두 작품은 그리핀이 죽은 뒤 그의 작품이 다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출판되었다. 그중 하나가 검열제도를 반대하는 풍자소설 『일곱 천사가 사는 거리』이고, 다른 하나는 『산산이 흩어진 그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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