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한 살 대학생. 꿈은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나는 쪼꼬미, 쏭, 쏘망으로 불리곤 한다. 아담한 체구, ‘그저 망망 짓어라’, 나의 소망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나는 별명보다 이름을 불리는 걸 좋아한다. 누군가 나의 짝이 된다면 이름으로 불러주길 바란다. 그리고 훗날. 우리가 될 너에게 책을 권한다. 너와 당신들에게 설레는 이야기로 기억되길 바라며, 이 마음이 그들에게 닿기를. 《너를 만나, 우리가 되기까지》 평소와 다를 것 없던 날, 나는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