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 찢긴 선교 현장에서 변치 않는 용기를 보여준 헬렌 로저비어(Helen Roseveare)는 영국의 지체높은 귀족가문에 태어났으나 캠브리지 대학교 의대생이던 1945년에 회심 후 선교사로 헌신했다. 1950년에 WEC(Worldwide Evangelization for Christ) 국제 선교회에 가입하여 콩고로 건너갔다. 콩고가 유혈내전에 휩싸이자 반군들에게 잡혀 갖은 고문과 고초를 당한다. 하지만 국명이 자이레로 바뀔 때까지(1997년에 국명이 콩고민주공화국으로 바뀐다) 그곳 사람들을 섬겼다. 그 후 20년 동안, 종합병원과 의원, 의료보조인력(paramedical workers)을 양성하는 학교를 세웠으며, 대규모 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1973년부터 WEC 국제 선교회 본부의 강연자로 섬기며, 전 세계의 젊은이들과 대학생들과 교회들에게 전임 사역을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깊은 도전을 주고 있다. 소명과 그리스도인 삶의 근본 원리, 선교 사역에 관한 책도 여러 권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