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와 동 법전원을 졸업했다. 야근을 자처하며 열정 넘치던 풋내기 수습변호사 시절을 거쳐 지금은 법무법인 거산에서 소속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전세 사기 고소대리 사건을 수행하면서 사기범들로 인해 평온했던 보금자리가 전쟁터로 변한 피해자들을 지켜보며 분노와 안타까움을 느꼈다. 독립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거치는 관문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생소하고 떨리는 전세 계약의 어려움을 잘 알기에, 전세 계약을 체결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함으로 집필에 참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