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태어나서 자랐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근대소설의 양가성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학부대학 대우교수로 일하고 있다. 식민지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또 한편으로 밀려나야 했던 음식에 관심이 있다. 나중에는 음식을 통해 근대 이전의 상징적 사고를 해명해 보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주요 논저로는 「경성의 명물과 거친 음식의 사이, 설렁탕」, 「경성의 선술집」, 「감자와 고구마의 거리」, 『근대 미디어와 문학의 혼종』, 『일본 문화, 그 섬세함의 뒷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