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째 입시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며 전교 1등부터 18점 꼴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왔다. 사교육 일번지라 불리는 대치동에서조차 입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정작 필요한 기본기는 갖추지 않은 채 사교육만 따라가다 후회하는 경우를 수없이 목격했다. 돈과 시간, 에너지를 쏟아 부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더는 없어야겠다고 느낀 끝에, 초등 시기부터 따라할 수 있는 공부 로드맵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첫 책 『대치동 아이들은 이렇게 공부합니다』는 쓸데없이 힘 빼지 않고 꼭 필요한 것만 제대로 해내도 명문대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초등 시기부터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과 하지 않아도 될 것을 솔직하게 조언하고, 입시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 알아둬야 할 공부의 본질을 상세히 담았다. 이 책이 불안하고 막막한 학부모들에게 자그마한 위안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대치동 시대인재·다원교육·대찬학원에서 학생들과 즐겁게 씨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