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서울 출생, 중앙대 졸업 후 회사원 생활. 2004년부터 『세종실록』을 읽다가 2014년 『장미와 마뜨료시카』 출간을 계기로 퇴직했다. 이듬해에 훈민정음의 사라진 글자인 순경음을 주제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 2018년 『시도요체의 비밀』을 출간. 이후 ‘실록학교’에서 『세종실록』을 공부하고 ‘논어등반학교’에서 세종의 통치사상 기반인 『대학연의』를 공부했다. 2024년 10월에 두 번째 세종 소설 『파저』를 완성하였으며, 지금은 다음 소설을 구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