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대학교에서 경찰행정학을 전공하고 5년간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으나 끝내 실패했다. 27살에 그럴듯한 스펙도 학력도 없이 중소기업에 취업, 200만 원 언저리의 첫 월급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부자가 되고 싶었다. 빠듯한 집안 살림에도 여윳돈을 몽땅 제 고시 생활 뒷바라지에 써버린 부모님께 얼른 보답해드리고, 미래를 약속한 여자친구와 돈 걱정 없는 가정을 꾸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는 투자를 결심했다.과거는 실패로 얼룩졌고 시작은 보잘 것 없었지만, 성공에 대한 열망은 가슴속에 여전히 가득했던 저자는, 자기 운명의 주재자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공시 생활을 하며 몸에 익힌 열정과 끈기로 투자 공부를 시작했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 그는 금융권에서 발행하는 부자 보고서와 재테크 및 자기계발 서적 300권 이상을 읽으며 부자들의 공통점과 행동 양식을 분석했다. 그렇게 공부하고 깨달은 바를 실행에 옮긴 지 5년 만에 15억 6천만 원의 자산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