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어떤 것의 흔적을 적는다. KBO 수습기록원(1990)을 시작으로 《주간야구》, 《중앙일보》에서 야구 기자로 활약했다. 기자로서는 최초로 LA 다저스 인턴십(1994)을 통해 메이저리그를 현장에서 배웠고 《중앙일보》 칼럼 〈인사이드 피치〉를 2001년부터 10년간 연재하며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2006년 네이버 스포츠실장으로 스포츠 콘텐츠 전반을 경험한 뒤 2011년 프로야구 신생팀 NC 다이노스 초대 사장으로 부임, 2017년까지 구단을 이끌었다. NC의 모토 “거침없이 가자”를 만든 주인공이다. 2019년부터 프로야구 공식 데이터 회사 스포츠투아이 대표이사로 일했고 지금은 스포츠 마케팅 회사 프레인 스포티즌 부사장이다. 재단법인 박찬호장학회 이사, 스포츠미디어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인사이드 피치(2010)』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