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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샤 소콜로프

    사샤 소콜로프 프로필

  • 국적 캐나다
  • 출생 1943년

2024.11.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43년 캐나다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캐나다 주재 소련대사관의 무역참사관이었지만 실제로는 KGB 고위 간부였다. 1947년 아버지의 간첩활동이 발각되어 추방당해 모스크바로 이주했다. 추방 이후로도 특권층의 삶을 누렸지만, 갑작스럽게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순탄치 않은 유년시절을 보냈다. 소콜로프는 대학에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작품을 집필하기 시작했고, 1972년에 수렵 감시관으로 일하며 『바보들을 위한 학교』를 쓰기 시작해 이듬해 완성한다. 하지만 너무 전위적이라는 이유로 소련에서 출판되지 못하고, 1976년 미국에서 먼저 출간되었다. 억압적인 체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차례 망명을 시도한 끝에 1975년 오스트리아 빈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고, 1977년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했다. 1981년 발표한 두번째 장편소설 『개와 늑대 사이』로 안드레이 벨리 상을 수상했고, 1996년 러시아의 주목받는 현대작가들에게 수여되는 푸시킨 메달을 받았다. 『바보들을 위한 학교』는 소콜로프의 대표작으로, 스스로를 두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소년이 겪는 두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신분열증을 앓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작가 특유의 자유롭고 매혹적인 언어유희가 가감없이 발휘되었다. 이 작품은 소콜로프에게 작가로서의 명성을 안겨주었을 뿐 아니라 그를 러시아 포스트모더니즘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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