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종종 두 딸 앞에서 이마에 지렁이 세 마리를 만들곤 해요. 가끔은 딸들의 화난 얼굴을 마주하기도 하고요. 이제는 화내지 않고 서로 이해하고 보듬으려 해요. 화를 가라앉히는 부채 따위는 필요 없게 말이지요.
제1회 (주)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에서 《실수를 축하해!》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지은 책으로는 《삐리꼴라의 방학 숙제》, 《부풀어 용기 껌》, 《무적 판박이가 나타났다》, 《100점 샴푸, 샴푸퐁》이 있어요.
박선미
울산 바닷가 집에서 개와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어요. 어린이들이 잘 자랄 수 있게 깨끗한 지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작품으로는 《왜 나만 갖고 그래요?》, 《고마워 괴물체》, 《미단이네 대문》, 《화를 참을 수 없어》 등이 있어요.
<불어라 부채바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