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시작한 웹소설이 직업이 되면서 글쓰기에 대한 열정이 날로 커지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에게서 "엄마는 꿈이 없어?"라는 질문을 받았고, 그로 인해 묻어뒀던 꿈을 다시 찾아 제대로 된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 베스트셀러 작가를 꿈꾸며 열심히 써 내려가던 그녀는, 글을 마친 후 목표가 바뀌었다. 이제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아닌, 베스트 엄마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것이다. 무언가에 소속되는 삶을 즐기지 않지만, 이 생이 마감되어야만 퇴직할 수 있는 영원한 엄마라는 직장 속에서 소중한 최고참 딸을 위해 살아가려 한다.
<엄마의 잔소리가 좋아서 밑줄 긋는 그날까지>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