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마샤 리네한(Marsha M. Linehan)
마샤 리네한은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Dialectical Behavior Therapy)의 창시자이다.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주립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이며, 동 대학의 행동연구 및 치료 클리닉의 소장이기도 하다. 리네한은 시카고에 위치한 로욜라대학교에서 심리학 전공으로 우등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심리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뉴욕 버펄로에 위치한 자살 예방 및 위기 센터에서 임상 수련과 뉴욕 스토니브룩대학교에서 행동치료사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하였다. 리네한은 경계성 성격장애를 포함해 심각한 자살 충동, 섭식 장애, 약물의존, 우울증, PTSD와 같이 복합적이며 고통스러운 정신장애를 겪는 사람들을 위해 과학적 기반을 토대로 치료법을 개발하고 평가하는 일을 해왔다. 정신장애를 앓는 환자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자살예방재단의 루이스 이스라엘 더블린 평생공로상(Louis Israel Dublin award for Lifetime Achievement), 미국심리학재단(American Psychological Foundation)의 심리학 응용 분야 골드 메달 어워드 평생공로상(The Gold Medal Award for Life Achievement), 미국심리과학학회(Association for Psychological Science)의 제임스 카텔상(James McKeen Cattell Award), 전미정신장애연대(National Alliance on Mental Illness)의 과학적 연구상(Scientific Research Award), 인지행동치료학회(Association for Behavioral and Cognitive Therapies)의 경력 및 평생공로상(Career/Lifetime Achievement Award) 등 수많은 상을 수여받았으며 예술, 종교, 세계 질서, 교육, 심리학 다섯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개인에게 수여하는 그라우마이어상 심리학 부문(Grawemeyer Award In Psychology)을 수상하기도 했다. 《타임》지는 2018년 특별호 ‘위대한 과학자: 우리 세상을 바꾼 천재와 선구자(Great Scientists: The Geniuses and Visionaries Who Transformed Our World)’에서 마음챙김과 수용을 기반하여 과학적 접근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한 리네한을 세상에 큰 영향력을 끼친 과학자 중 한 명으로 선정하였다.
[번역]정미나
출판사 편집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평균의 종말》, 《다크호스》,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 《켄 로빈슨 엘리먼트》 등 다수의 도서가 있다.
[번역]박지니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콘텐츠 기획, 홍보, 제약광고, 출판편집, 번역 등 다양한 업종을 오가며 일했고, 최근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탐구 중이다. 《99% 페미니즘 선언》 등을 번역했고, 《데이비드 보위: 그의 영향》 등의 책을 기획했다.
[감수]서수연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과 학사를 졸업하고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임상심리대학원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시카고 러시대학교에서 심리 레지던트를 수료하고 스탠퍼드의과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임상심리대학원 시절 DBT 수련을 받지 않겠냐는 교수님의 제안에 선뜻 1년 동안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DBT를 활용한 새로운 치료 수련을 받았고, 이후 모든 심리치료에서 DBT 기술들을 활용하고 있다. 저서로 《밤의 심리학》과 《엄마의 잠 걱정을 잠재우는 책》이 있으며 역서로는 《질투, 나는 왜 그를 믿지 못할까》 등이 있다. 현재 스탠퍼드대학교 방문교수로 해외 거주 중이다.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