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카미유 로랑스 (Camille Laurens)
1957년 디종에서 태어나 자랐다. 문학교수 자격을 획득한 뒤, 1984년 프랑스를 떠나 십이 년간 모로코에서 거주하며 교직생활을 했다. 1994년 아기를 낳기 위해 프랑스로 돌아왔지만 비극적인 사건으로 아기는 태어난 지 두 시간만에 사망했다. 이 사건이 그녀의 글쓰기에 전환점이 되었다. “현실과 지극히 개인적인 일을 경험한 이후로 순수한 허구의 글쓰기로 돌아가는 것이 어려워졌다. 나는 문학의 기능이 자기 자신을 전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000년에 발표한 『그 품안에』로 ?페미나상, 르노도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에 발표한 『사랑』은 1944년 이후 [르몽드]를 가장 열광시킨 100권의 소설에 선정되기도 했다. 소설 『여자』는 프랑스의 저명한 문학지 LIRE 선정 2020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역 : 임명주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같은 대학교 통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주한 프랑스대사관 상무관실 농식품부와 프랑스 농산물진흥공사에서 일하면서 프랑스 와인과 스피릿 홍보 및 판촉업무를 담당했다. 옮긴 책으로 볼테르의 『불손한 철학사전』, 샤를 단치의 『걸작에 관하여』, 프랑스 대표적인 추리 소설 작가 미셸 뷔시 의 『그림자 소녀』, 『절대 잊지 마』, 르롱바르 출판사 콩트르샹 시리즈 그래픽노블 『프리드리히 니체』, 『헨리 소로우』, 『폴 고갱』 등이 있다. 출판 기획 및 번역 네트워크 ‘사이에’에서 활동한다.
<여자>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