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작가. 소설 『리버하우스 스토리The Riverhouse Stories』를 출간했고, 여러 문예지와 언론지에 에세이와 시, 칼럼을 기고했다. 100세까지 산 어머니를 간병한 이야기를 담아낸 블로그 〈아흔넷 앨리스에게 물어봐Go Ask Alice... When She’s 94〉로 큰 관심을 받았다. 노모와 보낸 7년의 시간과 곧 여든 살을 앞둔 스스로의 경험은 사회적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노화에 관한 고정관념에 질문을 품게 했다. 왜 우리는 나이 드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할까? 안드레아 칼라일은 문학과 예술, 사회적 시선 속에서 노년 여성이 부정적으로 묘사된 이유를 탐구하며 왜 우리가 나이 듦을 두려워하게 되었는지 짚어낸다. 그는 더 이상 ‘나이 든 여자’라는 새로운 정체성에 혼란스러워하지 않는다. 그에게 노년이란 인생에서 가장 온전한 자신으로 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번역 : 양소하
언어가 좋아 대학에서 영문학과 일문학을 전공하고 도쿄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소속 통번역지정인으로 통번역 일을 이어가고 있다. 글밥아카데미에서 영어 및 일본어 출판 번역 과정을 수료한 뒤에는 바른 번역 소속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책대로 해 봤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면』, 『그게, 가스라이팅이야』, 『나의 하루를 지켜주는 말』, 『운의 시그널』, 『나는 더 이상 휘둘리지 않을 거야』, 『불안이 불안하다면』 등이 있다.
<나는 언제나 늙기를 기다려왔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