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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도서출판 작은고래
한국소설
<책소개> 우람스레 생긴 덕순이는 바른팔로 왼편 소맷자락을 끌어다 콧등의 땀방울을 훑고는 통안 네거리에 와 다리를 딱 멈추었다. 더위에 익어 얼굴이 벌거니 사방을 둘러본다. 중복 허리 의 뜨거운 땡볕이라 길 가는 사람은 저편 처마 밑으로만 배앵뱅 돌고 있다. 지면은 번들번 ...
소장 1,000원
<책소개> 땅속 저 밑은 늘 음침하다. 고달픈 간드렛불. 맥없이 푸리끼하다. 밤과 달라서 낮엔 되우 흐릿하였다. 거츠로 황토 장벽으로 앞뒤좌우가 콕 막힌 좁직안 구뎅이. 흡사히 무덤 속 같이 귀중중하다. 싸늘한 침묵 쿠더브레한 흙내와 징그러운...
3.0점2명참여
<책소개> 동무에 관한 이야기를 쓰는것이 옳지 않은 일일는지 모른다. 마는 나는 이 이야기를 부득이 시작하지 아니치 못할 그런 동기를 갖게 되었다. 왜냐면 명렬군의 신변에 어떤 불행이 생겼다면 나는 여기에 큰 책임을 지지 않을수 없는 까닭이다. 현재 그는 완...
수작(SOOJAC)출판사
<책소개> 김유정의 단편 소설 중<슬픈 이야기>는 김유정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중 하나이다. 김유정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가운데 <노다지>, <두꺼비>, <따라지>, <안해>의 작품 총5편을 수록하였다. 김유정은 자신과 그...
소장 3,500원
알바룩스
<책소개> 심청전 vs 심청가 : 같은 인물, 다른 작품! 동시에 읽는 소설 - 심청전 열전! * 같은 인물, 다른 작품(다른 느낌)을 한 권으로 함께 있는 E-BOOK 시리즈 입니다. * <작자미상> "심청가 / 심청전" # 부록(수록) : 거타...
소장 3,000원
붉은나무
<책소개> 김유정이 1939년 《광업조선》에 발표한 단편으로 주인공 "나"의 시선으로 보는 형님과 아버지 간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아버지를 도와 그 큰 살림을 꾸리는 효자였던 형님의 일탈은 큰 파장을 일으킨다. 아버지 죽은 뒤 그 많던 재산을 탕진한 작가의 형인 ...
<책소개> 김유정이 1936년 《조광》에 발표한 단편이다. 계집이라면 치마만 둘러도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주인아씨는 속이 터진다. 행랑어멈의 유혹에도 넘어가는 남편이라니.... <저자 소개> 김유정 1908년 춘천 출신으로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
<책소개> 1936년《조광》에 발표한 단편 "야앵(夜櫻)"은 밤에 하는 벚꽃놀이를 말한다. 경자, 영애, 정숙은 밤 벚꽃놀이를 하러 나왔다. 구경 나온 가족들은 보며 정숙은 잃어버린 딸 생각에 오히려 우울하기만 하다. <저자 소개> 김유정 1...
<책소개> 《중앙》에 발표한 소설 "심청"은 할일이 없어 속으로 울분만 쌓이는 말그대로 팔팔한 젊은이의 하루이다. 그는 속에서 열불이 나면 종로에 나가는 버릇이 있다. 세상 모든 게 불만이지만 특히나 거지들이 그의 비위를 상하게 한다. <저자 소개> ...
<책소개> "봄과 따라지"는 1936년《신인문학》에 발표한 단편이다. 이름도 나오지 않은 한 거지의 하루를 따라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삼인지 저고리인지 알 수 없는 저고리를 입은 그는 오늘도 구걸을 한다. 착해 보이는 여핵생에게도, 술 취한 신사에게도, 새침한 ...
<책소개> 사람! 사람! 그 사람이 무엇인지 알기가 극히 어렵습니다. 당신이 누구인지 내가 모르고, 나의 누구임을 당신이 모르는 이것이 혹은 마땅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나와 당신이 언제 보았다고, 언제 정이 들었다고 감히 안다 하겠읍니까. <저자 소개&g...
5.0점1명참여
<책소개> 김유정이 1935년 발표한 단편으로 아파하는 딸을 보고도 혼자 먹었다고 구박하는 아버지 덕희와 딸 옥이의 이야기를 통해 빈곤한 농촌을 해학적으로 풍자하였다. 덕희는 밭뙈기 하나 없는 동네에서 제일 가난하고 게으른 남자이다. 하나뿐인 딸 옥이를 웬수대하듯 하...
<책소개> 김유정이 작고하기 한 달 전 1937년 2월《여성》지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작가 특유의 구성진 언투와 씁쓸한 웃음을 유발시키는 작품으로 간결한 구성이 돋보인다. 병든 아내를 지게에 지고 대학병원을 찾아가는 덕순. 혹여라도 아내의 병이 진기한 병이라서 연...
<책소개> 1937년 《조광》에 발표한 김유정의 단편이다. 도시 빈민을 소재로 하였으며 둘째 누나에게 얹혀 살던 시절의 경험이 그대로 작품화 하였다. 셋방살이 하는 여러 유형의 가난한 인물들의 고달픔을 생생하게 표현하였다. <저자 소개> 김유정 19...
<책소개> 김유정이 1939년 《소년》지에 연재한 작품으로 "아기장수 전설"을 변형한 것이다. 연재 당시 제목은 《산중기담(山中奇談) 두포전》이라 되어 있었으나 연재 도중 김유정이 사망하여 병간호하면서 이야기를 끝까지 들은 현덕이 7화~10화까지 완성하였다. 강원도...
븕은나무
<책소개> 『두꺼비』는 1936년 "구인회" 동인지 《시와 소설》에 발표된 소설로 김유정이 짝사랑했던 기생 박록주와의 사랑을 해학적으로 과장되게 표현한 작품이다. <저자 소개> 김유정 1908년 춘천 출신으로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고향을 떠나 서울 ...
<책소개> 금점이란 헐없이 똑 난장판이다. 감독의 눈은 일상 올빼미 눈같이 둥글린다. 훅하면 금 도적을 맞는 까닭이 다. 하긴 그래도 곧잘 도적을 맞긴 하련만 ─ 대거리를 꺾으러 광부들은 하루에 세 때로 몰려든다. 그들은 늘 하는 버릇 으로 ...
<책소개> 내가 학교에 다니는 것은 혹 시험 전날 밤새는 맛에 들렸는지 모른다. 내일이 영어시험이 므로 그렇다고 하룻밤에 다 안다는 수도 없고 시험에 날 듯한 놈 몇 대문 새겨나 볼까, 하 는 생각으로 책술을 뒤지고 있을 때 절컥, 하고 바깥벽에 자전거 세워 놓는 소리가 난...
도서출판 온마인드
<책소개> 나의故鄕[고향]은 저 江原道[강원도] 산골이다. 山川[산천]의 風景[풍경]으로 따지면 하나 흠잡을데 없는 귀여운 田園[전원]이다. 山[산]에는 奇花異草[기화이초]로 바닥을 틀었고, 여기저기에 쫄쫄거리며 내솟는 藥水[약수]도 맑고 그리고 우리의 머리우...
소장 700원
<책소개> 가난한 소작인에 불과한 주인공 영식 금을 찾아다니는 수재의 감언이설을 믿고, 수재와 콩이 한창 자라는 콩밭을 파기 시작한다. 궁핍한 농촌생활을 면하고자 욕구와 생태가 꽉 차 있는 속에서 일확천금의 꿈을..... 애써 가꾼 콩밭을 거덜 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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