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요시모토 바나나
1964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졸업 작품 '달빛그림자'로 예술학부 부장상을 수상했다. 1988년 [키친]으로 카이엔(海燕)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1989년 [티티새]로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하였고.1995년 [암리타]로 무라사키 시키부 상을 받았다. 이탈리아에서는 1996년 펜네시메 상과 1999년 마스케라다르젠트 상을 수상했다. 2000년에는 [불륜과 남미]로 제10회 도우마고 문학상을 받았다.1987년 데뷔한 이래 굵직한 문학상을 여럿 수상했고, 신간을 출간할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랭크되는 가장 주목받는 일본의 젊은 작가 중 하나이다. 특히 1988년에 출간한 [키친]은 지금까지 2백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2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었다. 이후 그의 작품들은 전세계 30개 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열대 지방에서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기 때문에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바나나는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가지고 있다. 영화와 만화, 대중가요, TV드라마 등 우리 시대 젊은 세대의 문화적 취향을 체화하고 있고, [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준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문학]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고 또 살아간다는 동질감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일본 최고의 비평가 중 한사람로 손꼽히는 요시모토 다카하키. 언니는 아방가르드 만화가이다. 좋아하는 색은 오렌지 색. 혈액형은 A형. 2000년 8월 결혼하여 엄마가 되었다. 오른쪽 다리에 바나나 문신이 있다고 한다.
역자 - 김옥희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오차노미즈여자대학에서 일본문학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교양과정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본 근대문학과 스포츠]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곰에서 왕으로] [사랑과 경제의 로고스] [신의 발명] [대칭성 인류학] 등 나카자와 신이치의 ‘카이에 소바주 총서’와 [번역어의 성립] [불교가 좋다] 등의 인문서, [도마뱀] [상하이] [공주님] [존 레논 대 화성인] [어떤 여자] 등의 소설이 있다.
<도마뱀>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