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엘리스 버넌 펄스틴 (Elise Vernon Pearlstine)
야생 동물 생물학자로 17년 동안 경력을 쌓다가, 50세가 넘어서부터 <향기>에 매료되어 천연 조향사로 활동하고 있다. 직접 향수를 제조하기 위해 향수 성분을 면밀하게 조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식물은 물론 자연을 심도 있게 탐구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사람들은 같은 향기를 다른 방식으로 경험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향기의 세계를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현재 플로리다 북부의 어밀리아섬에 살면서, 해변에서 일출을 즐기고, 새와 바다거북을 찾고, 꽃 냄새를 만끽하고, 고양이와 낮잠을 자고, 정원을 가꾸며 지낸다.
그림 : 라라 콜 개스팅어 (Lara Call Gastinger)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주로 식물을 주제로 삼는다. 특히 식물의 변화를 세밀하게 포착해 묘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자신의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자연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잠시 멈추어 서서 그 아름다움을 음미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역 : 김정은
서울대학교에서 외교학을 공부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근무했다. 사람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는 일에 매력을 느껴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고, 지금은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넬슨 만델라의 위대한 협상』, 『자이언트』, 『숫자 갖고 놀고 있네』, 『아이들을 놀게 하라』, 『행복한 엄마와 아빠』 등이 있다.
<향기>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