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게 수천 번의 인터뷰와 취재를 진행한 저널리스트이자 방송인, 감성지능을 활용한 의사소통 전문가이자 경영 코치이다. 18세의 나이에 저널리즘에 뛰어든 저자는 도이체 벨레(독일 국제 방송)를 시작으로 RIAS TV(미국 지원 서베를린 방송)에서 활동하며 미국과 중동을 오가는 특파원으로서 역사적 순간들을 취재하고 TV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했다. 뒤이어 MDR(독일 중부 공영 방송)에서 저녁 뉴스 ‘MDR Aktuell’을 진행하며 독일과 전 세계의 주요 이슈를 다루었다. 오랜 시간 동안 대중과 소통해온 저자는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서로 잘 이해하고 협력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일본 문화를 접하고 조화롭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시부미’(?味) 정신에 매료된다. 이 경험으로 저자는 자기 감정을 이해하고 자기 조절을 통해 타인과 잘 지내는 ‘감성지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곧바로 저자는 “감성지능이야말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시부미 리더십 아카데미’(The Shibumi Leadership Academy)를 설립한 후 개인과 조직의 리더십 역량 개발을 도왔다. 번아웃 시대에 사람들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갈등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그의 강의는 여러 기업의 임원들과 공직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처럼 저자는 현재 경영 코치로서 리더십 강의와 미디어 트레이닝을 제공하며, 우리 사회에 모두가 조화롭고 행복해질 수 있는 기업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혼란스러운 정보 과잉 시대에 현명하게 정보를 소비하는 법을 다룬《우리는 죽는 순간까지 정보를 얻기 위해 애쓴다》(Wir informieren uns zu Tode)가 있으며, 이 책은 《슈피겔》 베스트셀러가 되어 그를 커뮤니케이션 멘토 자리에 오르게 했다."
<나는 왜 따뜻한 대화가 힘들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