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정신과의 사와소아정신과 의사. 정신보건 지정의, 정신과 전문의, 공인 심리사.1984년 일본 미에 현의 개업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약사인 모친의 권유로 영재 교육을 받으며 의과대학 진학을 목표로 공부에 매진했으나, 초등학교 4학년 때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이래 난잔 여자 중·고등학교에서는 바닥을 맴돌다 결국 1년의 재수 끝에 의과대학에 진학했다. 후지타 의과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후, 정신과 의사로 근무하며 알코올 의존증을 비롯한 많은 환자들을 진료했다. 엄마로서 육아에 큰 기대를 품었으나 발달 특성이 있는 큰딸을 키우며 심신이 피폐해진 나머지 이혼을 결심하고, 현재는 싱글 맘으로 두 딸을 키우고 있다.등교를 거부하던 큰딸이 발달 장애 진단을 받으면서 ‘나처럼 자녀의 발달 특성이나 등교 거부로 고심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라는 생각에 근무하던 정신병원을 그만두고 나고야 시에 ‘시오가마구치 고코로 클리닉’을 개업했으며, 현재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세대의 환자들이 클리닉을 방문하고 있다. 클리닉을 찾은 환자와 부모들로부터 ‘고민이 해결되었다. 내가 마음을 편히 가지니 가정도 안정을 되찾았다’, ‘같은 엄마의 입장에서 선생님의 말이 무척 힘이 되었다. SNS로도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라는 평을 얻고 있다. 진료실에서는 ‘선생님을 만나면 안심이 된다’라거나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며 눈물을 보이는 환자들도 있다고 한다. 개업 직후부터 예약이 쇄도해 현재도 매월 약 400명의 아이와 부모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만 명 이상을 진료했다. 2023년 11월, 의료법인 시모츠키노카이의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일본의 대중문화와 소설에 매료되어 번역의 길에 들어섰다. 글밥 아카데미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쉽고 간결한 문체로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들의 평생 성적은 열 살 전에 결정된다》,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별의 목소리》, 《로마 산책》, 《아인슈타인의 생각》, 《우주론 입문》, 《노예선의 세계사》, 《말의 세계사》, 《태양왕 루이 14세》 등이 있다.
<우리 아이가 진짜로 생각하고 있는 것>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