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1995년 외교부에서 근무를 시작한 후, 약 30년간 아프리카와 영사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외교 업무에서 경력을 쌓아 온 직업 외교관이다. 코트디부아르, 가봉, 세네갈,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주요 국가에서 근무하며, 영사 업무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국가 운영과 사회 변화 등 외교 현장을 폭넓게 경험해 왔다.
특히 인질 구출, 해적 피랍, 군사적 충돌 등 위기 상황에서도 뛰어난 대응 역량을 발휘해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기니 피랍 사건 해결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또한 나이지리아 라고스 총영사 재임 시에는 베스트 공관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찾다』가 있다.
<아프리카, 세계를 다시 그리는 대륙>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