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 카트라이트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나 콜로라도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그녀는 미국으로 이주하면 어디를 가든 카우보이를 볼 수 있을 거라 상상했다.
심지어 마차라도 한두 대쯤은 쉽게 마주칠 줄 알았다!
지금 그녀는 록키 산맥만큼이나 거칠고 강렬한 소설을 집필하며, 텍사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녀의 기대와는 달랐다.
텍사스 레인저들은 말 위에서 악당들을 쫓아다니지도 않았고, 허벅지에 섹시하게 권총을 차고 있지도 않았다.
게다가 ‘수배: 사살 혹은 생포(Wanted: Dead or Alive)’ 같은 전단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녀의 상상력이 얼마나 풍부한지 짐작이 가는가?)
시에라는 아홉 살 때 첫 책을 썼고, 열다섯 살에는 스타 트렉 팬픽을 완성했다.
열아홉 살에는 첫 로맨스 소설을 집필하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걸었다.
그녀는 한 번, 윌리엄 샤트너(캡틴 커크)에게 뺨에 가볍게 키스한 적이 있으며, 그것이 그녀의 가장 큰 인생 자랑거리라고 말한다.
믿음과 불신이 교차하는 인생을 경험한 그녀는, 사랑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선물이라는 것을 배웠다.
그녀의 글은 마치 그녀가 꿈꾸던 옛 서부처럼 거칠고, 어떤 것도 금기가 없다.
과감한 세계로 한 걸음 들어와 보라고, 그녀는 독자들에게 속삭인다.
…하지만 감당할 수 있다면.
<복종의 목줄>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