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희미술이론을 전공했으며, 전시와 프로그램을 만드는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기획을 배움의 한 방식으로 여기며, 미술을 통해 앎과 경험을 나누는 일을 지속하고 있다. 『큐레이팅 9X0X』(공저)를 집필했고, 『스스로 조직하기』를 번역했다. 드라마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애청하며, 그 애정으로 드라마 연구회 상임고문으로도 참여하고 있다.임영주(임영란)미술 작가. 한국 사회에서 미신, 신화, 비합리성이 형성되고 수용되는 과정을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과 겹쳐 바라보며, 이를 책, 비디오, 퍼포먼스 등 다양한 경로로 제시 한다. 기술서 『인간과 나』와 『괴석력』 등을 썼다. 인터넷 게시판 속 익명의 사람들과 함께 드라마를 시청하다가, 2023년, 드라마 속에서만 살고 있는 임영란 회장을 소환하여 오랜 염원이었던 ‘드라마 연구회’를 만들고 회원들을 초대하였다. 드라마 연구회의 연구원으로서는, 기록되지 않은 한국 최초의 TV 드라마 〈천국의 문〉을 다음 과제로 삼아 고민 중이다.남선우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에서 에이전트로, 언리미티드에디션 서울아트북페어에서 기획단 일원으로 일하며 창작자들을 돕고 있다. 『게이트웨이 미술사』를 공역했고,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아침드라마’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아무튼, 아침드라마』를 썼다. 저녁 일일 드라마 재방송 시청으로 매일 아침을 시작하며, 드라마 연구회의 연구원으로서 드라마의 세계관과 현실을 잇는 연구를 하고 있다.최윤석미술가이자 연출가로 자전적 에피소드를 다양한 매체와 방법으로 작품화하며 일상과 예술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예측불허의 순간을 쫓고 있다. 《얼굴을 기다리며》 등 개인 전과 《카운팅에어》, 《극장》 등 기획전에 참여했다. 렉처퍼포먼스 플랫폼 ‘유리거울’을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운영했고, 공연 〈환등회〉와 〈스텝업-하드디스크〉를 공동 연출했다. 드라마 연구회의 연구원으로서 드라마의 소리에 중점을 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유진영시각예술 전시를 기획하고 관련한 일들을 꾸린다. 성실한 미술 노동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제도 안팎의 다양한 곳을 거쳐 현재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에서 큐레이터로 근무 하고 있다. 드라마 연구회의 인턴 연구원으로, 경험해보지 않은 과거에 환상 같은 그리움을 가지며 오래된 드라마와 시트콤을 반복해서 본다.
<드라마는 세계>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