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앤 윌슨 섀프
Anne Wilson Schaef
1934년 아칸소 주 실로암 스프링스에서 북미 원주민인 체로키 인디언과 아일랜드 이주민 부모 사이에 태어났다. 1956년에 워싱턴 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석사학위를 받았고, 1986년에 유니언 인스티튜트 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에는 오하이오 주의 케년 대학에서 인문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랫동안 임상심리 분야에서 일하다가 자신의 조상들이 지녔던 지혜의 가르침에서 배운 내용을 나름의 방식으로 ‘전인 건강’에 적용하기 위해 1984년에 심리치유 분야를 떠났다. 이 전인 건강 해법을 섀프는 ‘과정 속의 삶’(Living in Process)이라 부른다. 또한 여성운동에도 관심을 기울였는데, 주로 개인적 차원에 머문 심리 치유를 넘어 개인의 건강조차 조직의 건강 및 사회의 건강 문제와 결부해 함께 풀어야 한다고 본다. 지난 20년 이상 물질중독이나 과정중독 문제에 관한 각종 상담과 특별 강연, 세미나 등을 진행하며 광범위한 저술 활동을 펼쳤다. 지은 책으로는 《여성의 현실》(Women’s Reality), 《동반중독》(Co-dependence), 《중독조직》(The Addictive Organization), 《일하는 여성을 위한 명상록》(Meditations for Women Who Do Too Much), 《과정 속의 삶》(Living in Process) 등이 있고, 현재 미국 몬태나 주 리빙인프로세스센터에서 각종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참고 http://www.boulderhotsprings.com).
역자 : 강수돌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경영학과에 들어가 경영학을 공부했으나 ‘돈의 경영’이 마음에 들지 않아 ‘삶의 경영’을 공부하기로 결심하고 1985년 대학원에 진학해 노사관계를 전공했다. 학문 심화를 위해 독일 유학을 떠났고, 브레멘 대에서 노사관계 분야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1997년부터 고려대 세종캠퍼스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된 연구 영역은 노사관계, 인간관계, 노동시장, 기업과 사회, 노동법 등이며, 저서로 《행복한 삶을 위한 인문학》 《나부터 세상을 바꿀 순 없을까》 《경영과 노동》 《노사관계와 삶의 질》 《자본주의와 노사관계》 등이 있고, 역서로는 《세계화의 덫》 《글로벌 슬럼프》 《중독 조직》 등이 있다.
<중독사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