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잭 푸트렐
잭 푸트렐--정확하게는 퓨트렐이라고 읽어야겠지만 관례에 따라 여기서는 푸트렐로 해 둔다--은 1875년 4월 9일 프랑스 계인 위그노 교도 리니 브빌과 윌리 H.H. 푸트렐 부부의 아들로 조지아 주 파이크 카운티에서 태어났다. 학력은 《20세기 저술가 사전》에 '공립 및 사립학교에서 공부하다'라고 되어 있다.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에서 신문일에 종사했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극장의 지배인을 맡아보기도 했다. 그 뒤 보스턴으로 옮겨왔다. 사고기계를 탄생시켰을 때, 그는 그의 작품 발표 무대가 되어준 <보스턴 아메리칸>지의 편집진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1895년에 작가 L. 메이 빌과 결혼. 그녀도 그 뒤 1911년 《Secretary of Frivolous Affairs》 등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푸트렐과 부인은 1912년 4월 14일부터 15일에 걸친 밤, 그 비극적인 타이타닉 호 조난사고에 맞닥뜨렸다. 그리하여 그는 아내를 강제로 구명정에 태우고 자기 자신은 배에 그대로 머물러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 37세의 젊은 나이였다.
역자 - 김우탁
서울대 영문과 졸업. 하와이대학대학원 수료. 성균관대․명지대 교수 역임. 옮긴책 재플리조 《신데렐라의 함정》 스타우트 《요리장이 너무 많다》 멜빌 데이비슨 포스트 《엉클 애브너의 지혜》 등이 있다.
<13호 독방의 문제>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