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지저인 3호
1982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다. 도시샤 대학 문학부 문화학과 미학예술과를 졸업했다. 전 장례 지도사로, 현재 극작가/연출가로 활동 중이다. 2006년부터 핑크 지저인 3남매의 장남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1000명 이상의 고인을 보낸 경험으로 ‘생사’에 육박하는 작품을 1년에 두 작품 제작하고 있다. 사는 자와 죽은 자의 경계가 애매하고 보더리스한 회화극을 잘 다룬다. 근래는 수화를 다룬 작품 〈사막 바다〉(2020), 〈화지 1832〉(2021), 수화 재판극 〈테로〉(2022), 〈황제 X〉(2023)를 연이어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곽윤미
1983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재일 교포 3세다. 전문 대학교 졸업 후 성우로 활동했다. 2008년부터 한국어 통·번역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부터 한국 서울로 거처를 옮겨 영상 자막 번역부터 의료 통역까지 다양한 분야의 통역사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 작품으로는 다카하시 이사오의 〈BANK BANG! LESSON〉, 데구치 메이/오타 유시의 〈얼떨결에 종언〉 등이 있다.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