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다에미(Daemi)
사랑과 관계를 깊이 있게 풀어내는 작가. 강렬한 감정,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분위기, 그리고 살아 숨 쉬듯 입체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서사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작품 속에는 인간 내면의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비추는 언어가 가득하다.
작가의 창작 영감은 학창 시절 경험한 첫사랑에서 시작되었다. 이 경험은, 지금까지도 고수하는 집필 철학의 토대가 되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 그리고 되고자 하는 모습’이라는 단순한 원칙을 통해 캐릭터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그들의 깊은 욕망을 표현한다.
모든 관계에는 배울 점이 있으며, 모든 성장은 그 나름의 아름다움을 지닌다는 믿음으로 인간의 깊은 내면을 그려내는 데 전념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모든 관계 속에 담긴 복잡함과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
다에미라는 필명으로 쓴 첫 작품인 『킨포르쉐』는 ‘마피아 유니버스’의 시작이다. 강렬한 서사와 매력적인 캐릭터,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를 사로잡는 감정의 힘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드라마로도 각색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킨포르쉐』의 성공 이후, 『베가스피트 스토리(VegasPete Story)』 『타임테이템 스토리(TimeTayTem Story)』 등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나가고 있다. 또한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인간의 마음을 선명하게 반영하는 캐릭터를 창조하고 있다.
옮긴이 심연희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독일 뮌헨대학교 LMU에서 언어학과 미국학을 공부했다. 현재 영어와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 중 대표작으로는 소설 『어둠의 눈』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 『미드나잇 선』 『레슨 인 케미스트리』 『365일』 『아웃랜더』 『마법 지팡이 너머의 세계』 『아이언 위도우』 등이 있다.
<킨포르쉐>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