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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박신영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2014.12.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역사 에세이스트.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가정과 학교 등 일상에서 겪는 성차별의 부당함에 일찍부터 눈뜨고 혼자 고민하다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잠재적 페미니스트가 되었다. 대한민국에 태어난 보통 여성 수준으로 각종 성추행 피해를 골고루 겪으며 성장했다.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와 ‘역사’를 좋아했기 때문에 숙명여대 국문과에 입학했고 사학을 부전공했다. 이때부터 ‘백인 남성’의 시각이 아닌 ‘황인종 여성’의 입장에서 책을 읽고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대하역사소설 작가를 꿈꾸며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중 회사 사장 덕분(?)에 ‘고소장의 달인’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회사 사장에게 성추행을 당했을 때 처음에는 참고, 이해하고 넘어가려 했으나 자신이 문제제기하지 않아서 다른 여직원들도 연달아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죄책감을 느꼈다. 재발 방지를 위해 가해자의 반성문, 각서만 받고 끝내려고 했으나 가해자와 그 부인이 적반하장 식으로 피해자들을 모욕하자 곧바로 변호사 선임 전에 스스로 고소장 써서 고소했다. 형사・민사 모두 승소했다.
동료들과 함께 불의에 저항하고, 승리한 경험으로 인해 인생이 바뀌었다. ‘쓸데없이 착했던’ 직장인이 ‘싸움닭 작가’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허구한 날 진술서를 써내다보니 글쓰기 실력은 날로 늘었고, 애먼 피해자 후려치는 어이없는 현실의 근본 원인을 찾으려다보니 온갖 역사책과 페미니즘 책을 섭렵하게 되었다. 블로그에 차곡차곡 써내려간 글들이 모여 책이 되었고 어느덧 작가가 되어 있었다.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확산된 미투 운동 이후 페이스북에 쓴 글들이 유명해졌고 승리의 경험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지은 책으로 여성, 아이 등 약자의 시선과 이야기를 담은 역사 에세이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삐딱해도 괜찮아』, 『이 언니를 보라』 등이 있다.

<제가 왜 참아야 하죠?>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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