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자칭 ‘패션업계의 고고학자’로, 빠르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셔너블한 업계에서 보기 드문 캐릭터로 무덤에서 나온 옷(출토 복식)을 연구하고, 21세기에 수백 년 전 옷으로부터 느껴지는 고풍스럽고 오랜 시간 덧입혀진 클래식한 미학을 좋아한다. ‘복식 큐레이터’로, ‘한복 박사’로, ‘교수’와 ‘창업자’로서 오랜 기간 전통 한복의 연구와 교육에 힘써 왔다. 일시적으로 하던 일과의 단절을 경험했지만, 역사적으로 전통과의 단절을 겪은 한국 현대 사회가 다시금 전통을 추억하고 그 가치를 재발견하며 K-컬처가 부흥한 것과 같이, AI 기술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전통 한복과 AI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자 한다.
<AI와 한복>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