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너미는 2018년 엄마들의 삶을 탐구하는 모임으로 시작했다. ‘세상이 바뀌기만을 기다릴 수 없다’라는 문제의식으로 가족, 집, 모성, 돌봄, 성을 주제로 말하고 듣고 읽고 쓴다. 지금까지 책 《페미니스트도 결혼하나요?》(2019), 《당신의 섹스는 평등한가요?》(2020), 《우리 같이 볼래요?》(2023)를 함께 썼다.부너미에서는 구성원의 나이와 배경, 경험의 차이를 넘어 서로의 삶과 질문을 지지하며 ‘읽는 부너미’, ‘걷는 부너미’, ‘먹는 부너미’, ‘키즈 부너미’ 등 다양한 모임을 꾸준히 연다. 2023년에는 우리 사회의 성평등 인식 개선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아 서울시 성평등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한겨레, 경향신문, 중앙일보, 한국일보, 서울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서 부너미의 활동을 조명했다.‘부너미’라는 이름은 한옥 아궁이에서 불길이 역류하는 것을 막고 집 안 전체가 따뜻해지도록 돕는 작은 언덕, ‘부넘기’에서 따왔다. ‘나’의 자리에서 시작한 질문이 가정으로, 아이들의 삶으로 연결되며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인스타그램 @buneomi
<아이가 있는 집의 질문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