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최실
崔実
1985년에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조선인 3세로 일본어로 작품을 쓴다. 2016년에 발표한 데뷔 소설 『지니의 퍼즐』은 제59회 군조신인문학상, 제33회 오다사쿠노스케상, 제67회 예술선장신인상 등 그해의 신인 작가가 쓴 작품에 주어지는 문학상을 수상하고 제155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일본, 미국, 한국을 오가며 생활했던 자전적인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소설은 “『호밀밭의 파수꾼』을 연상시킨다” “훌륭한 재능이 드래건처럼 나타났다” “걸작이다” 등의 찬사를 받았고, “재일조선인에 대한 시선을 돌아보게 되었다” 등의 독자 후기를 이끌어냈다.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소설 『pray human』 또한 제33회 미시마유키오상과 제42회 노마문예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쓰기 위해 태어난 작가”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현재는 단편소설, 에세이 등 분야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지니의 퍼즐>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