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로 26년간 재직하며 그중 12년을 1학년 아이들과 함께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글 미해득 아이들을 위한 교수법을 공부하며 난독증, 경계성 학습장애,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쳤다. 글자와 소리를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문장을 읽고 쓰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믿기에 그림책과 교과서를 적극 활용하여 읽고 쓰는 즐거움을 알게 해 주려 노력한다. 2020년부터 한글 미해득자 지도교사 대상 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23년에는 기초학력지원단 초기문해력 지원팀에서 개발한 <우리아이그림책> 제작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초등학교 대상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성취수준을 설정하는 교과연수에 참여했다. 2025년 울산광역시 교육과정위원회 초등 위원이며 현재 울산 백양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책과 아이들을 좋아하는 아내의 권유로 그림책 작가를 꿈꾸게 되었다.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사물과 자연 속의 동식물에서 느끼는 따뜻함을 그림 속에 담아 내려 노력한다. 어린이들이 놀이와 휴식 같은 편안한 기분으로 재미있게 한글을 배워 나가기를 바란다.
<느린학습자를 위한 쉽고빠른한글 1> 저자 소개